겨울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은 무엇일까요?
정답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입니다. 시리우스의 겉보기 등급은 -1.5 등급으로 겨울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 중에서 가장 밝게 보입니다.
시리우스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메시에 목록의 41번째 천체인 큰개자리 산개성단이 있습니다. 큰개자리의 배 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큰 개의 벼룩이란 별명도 있답니다.
1654년에 발견된 큰개자리 산개성단은 보름달 만한 영역에 100개 정도의 별이 모여있습니다. 망원경으로는 약 25개 정도의 별을 볼 수 있어요. 큰개자리 산개성단은 성단의 중심을 별들이 둘러싸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도 유명하답니다. 성단을 볼 기회가 생긴다면, 별들이 그리는 곡선을 유심히 들여다보세요!
■ 2월의 밤하늘: 큰개자리 산개성단 M411
✨찾는 법:
1. 겨울철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를 찾는다.
2. 시리우스에서 남쪽으로 4도 정도 떨어진 지점을 망원경/쌍안경으로 관측한다.
3. 옹기종기 모여있는 별들이 보인다면 큰개자리 산개성단 관측 성공!
✨겉보기 등급: 4.5등급
✨거리: 약 2,300 광년
※ 본 게시물은 어린이천문대 네이버포스트에도 게재되어있습니다.
※ 작성자 : 아스트로캠프 이주원 연구원